스 쿨 장 웹 진
세부섬 일주 라이딩
겨울에는 스키협회일로 스키장에서 다보내고 여름에는 스쿨일로 체험비행 하면서 지나가 버렸는데 스키시즌이 끝나고 비행시즌이 되기전에 익숙한 삶을 잠시 벗어나 나태하고 안주하려는 자신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어 급하게 계획을 잡았다
무더위에 라이딩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낮선길에서 만날 새로움들이 두렵기보다 기대된다
자전거에 페니어4개에 배낭하나 많은 짐이지만 희섭형님이 공항까지 태워줘서 편안하게 왔다
세부퍼시픽 프로모션 항공권을 구입하면서 스포츠장비(자전거)15kg에 화물15kg으로 30kg의 화물비를 내었지만 자전거는 단단한 케이스에 넣어서 운반 해야된다는 규정이 있었지만 천으로된 가방에 포장이되어 찜찜했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체크인 하였다
커피에 꿀빵으로 희섭형님 배웅으로 출국한다
3/6
자정을 넘어서 도착하여 호텔픽업 서비스로 호텔에 새벽한시에 도착하였다
비행기에서 짜투리잠을 자서인지 몸은 피곤한데 잠이 깊이들지 않은채 이국의 아침을 맞았다
잔차를 조립하고 페니어에 짐을 다시정리하고 부탄가스와 지도등 현지에서 구입해야될것들을 호텔근처 카시아노몰에서 구입하고 이곳에 없는 것은 세부에 아얄라몰에서 구입하였다
시골로 가면 환전이 어려울수도 있을 것 같아 400불을 환불해서 혹시나해서 구서구석 숨겨두었다 나중에 다 찾을라나 모르겠다
오후에 시간이 남아 자전거 시험삼아 간단하게 막탄섬을 일주 하였는데 더워도 그런대로 탈만한게 대부분 도로가 평지로 이루어져 힘은 들지 않았다
내일부터는 30KG정도 페니어를 앞뒤로 달고 다녀야 되는데 평균시속 15km/h 정도로 계획하여 라이딩할 예정 이다
세부과 다리로 연결된 막탄섬이다 공항이 이곳에 있어며 숙소도 이곳에 정해서 2시간30분정도 소요되어 라이딩 했다



3/7
날은 화창하다
07:00 호텔을 나서며 라이딩길에 접어들었다
오늘 얼마나 더울려고 아침부터 햇볕이 따갑다
자동차에 지프니 오토바이 그리고 분주한 사람들......
앞쪽에 짐이 많은지 핸들의 무게가 장난이 아니라 잘못하면 넘어질것만 같다
점점 도시를 벗어나 시골길을 달리지만 분위기는 별반 다르지 않다 지프니들 땜에...
양옆으로 열대림이 가득하여 해변길이지만 해변을 볼 수 있는 위치가 많지않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은데 나처럼 투어링을 하는 사람들은 없는거 같다
어른이고 애들이고 부르는게 전부 마이프랜드란다
아마도 자전거 투어링은 많이들 오지 않는 모양이다 다들 신기하게 자전거를 쳐다본다
오래만에 타서 인지 손목이 아파오고 엉덩이가 아파온다
겨울들어서 자전거를 거의 타지못한 것 같다
날이 덥고 햇볕이 따가운건 확실한데 땀은 별로 나지 않는게 바람이 불어서 땀을 식혀주어 생각만큼 Ekads 흐르지 않는다
라이딩에만 신경써다 과일과 음료로 배을 채웠더먼 오후가 되면서 허기가 져온다
설상가상 타보곤에서 길을 잘못들어 내륙길을 택하면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하여 겹치면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16:00 경에 보고에 도착하여 호텔을 잡았다
니미럴 방이 4층 뿐이란다
엘리베이트도 없고 짐올리고 나니 완전 녹초가 다됬다
호텔방에서 오뚜기밥과 육개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오늘 고생한 다리 맛사지 받으러 갔더만 실력이 시원찮다
어제 라이딩 31km
오늘 라이딩 104.7km 총 135.7km



3/8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한번도 깨지않고 눈을 뜨니 5:30이다
미역국에 오뚜기밥을 말아서 먹고 6:30 잔차에 올라탔다
도시가 작아서 금방 도시를 벗어난다
구름이 많이 끼어서 라이딩에 적당한 날씨이다 비만 안온다면.....
어제 너무무리한 것 같아서 오늘은 3:00 정도까지 라이딩 하고 거리도 80km정도에서 마치도록 해야겠다
아짜피 오라는데도 없는데 가다 쉬다 먹어거면서 힘들면 자고가야지...
세부의 북쪽을 돌아서 이제 반대편 남쪽으로 내려간다
길은 어제와 비슷하게 라이딩하기 적당하게 그의 평길이지만 작은 오르막도 무척 힘이든다
간간히 뿌리며 라이딩에 도움주던 이슬비가 오후가되면 제법 굵게 변하고 바람도 많이 분다
다행히 큰비가 오기전에 토레도에 도착해서 로지에 방을 구했다
어제 호텔방과 가격은 비슷한데 시설은 많이 후지다
일찍 도착하여서 잠시눈을 붙이고 자전거택시 릭샤를 타고 저녁먹으러 가는데 비가 쏟아진다 이건 한국의 장마를 연상시킬정도로 퍼붓고 있다
온도시가 금방 물바다로 변했고 내일이 걱정이 되지만 낼일은 낼 걱정 하기로 하고 꼬치 바비큐에다 밥을 배터지게 먹었는데 46패소 줬다 1500원정도.....
오늘은 시간이 될 때마다 현지음식을 사먹었는데도 저녁도 푸짐하게 먹은걸보니 먹는족족 에너지로 소비가 되나보다
오늘 라이딩 77.7km 총 213.4km



3/9
토레도시티-하이트비취
어제 잠이들 때 까지 폭포수같은 비가 내려 양철지붕에 비오는소리를 들어면서 잠이 들었는데 날이 개였다
구름이 많아 보이긴 하지만 비는 오지 않을 것 같다
어제보단 조금늦은 시간 7:10분에 숙소를 나와서 어제 비로인해 보지 못했던 시내를 한바퀴 돌면서 가판대에서 삶은계란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샌들끈이 떨어져 수리하는곳이 9시에 문을 연다고하여 가면서 수선하기로 하고 출발한다
오늘이 4일째인데 아직도 엉덩이와 팔목이 아프다 대충 이정도면 적응이 될 때도 된 것 같은데.....
자전거 빵구를 불빵구로 때운다
이곳에서는 빵구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은데 빵구나면 반드시 불빵구 한번 해봐야겠다
날이 더워서 바람이 없는곳에선 숨이 막힐정도다
숨을쉬면 더운공기가 폐로들어오는게 느껴진다
야시장만 나오면 들려서 요기를 한다
오렌지 쥬스를 몇 개나 사먹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오후에 접어들면서 산길로 업힐이 시작되었다 그다지 높지는 않은 산인데 30분정도 업힐했다 장난이 아니다
중간에 물이있는곳만 보면 머리에 퍼붓고 다운힐만 생각하고 올랐다
세부의 중심부까지 들어오는 내륙으로 산악지방으로 별장같은것도 보이고 목장들도 많이 보인다
다운힐 내리막길에 맡겨두니 45km까지 나온다
앞바퀴가 무거워 핸들링이 위험스럽다
산악지방이라 그런지 물가가 조금 비싸다
산의 능선을 달리다보니 양옆으로 경치는 그만이다 바다건너 다른섬도 보이고 열대지방 특유의 산맥이 국내산과는 산세과 많이 다르다
하이트 비취에 도착했다
세부의 관광지정도 되는모양이다
리조트와 로지들이 줄지어 있고 해변이 그럴싸 해보인다
관광지라서인지 물가가 좀 비싸다
건물이 깨끗한 게스트하우스를 정하고 좋지 않은 방인데 바닷가 옆이라며 1,200패소이다
깍자니 그정도면 아동네서 제일 싸단다
안된다는 아줌마와 빡빡우겨서 자전거를 타이어만빼고 방에 넣기로했다
방안에 개미와 도마뱀과 같은방을 쓸줄이야
그래도 발코니가 있어서 전망은 좋다
오후에 발맛사지를 400패소에 받고 왔는데 로지 주인아줌마 동생이 맛사지사라며 300패소에 전신맛사지를 한다고해서 밤에 받았는데 아줌마 손힘이 끝내준다
이건뭐 비명이 절로나온다
다리가 모여있는 상태인데 주무러니 아퍼면서 시원한게 이런가 보다
주인 아저씨가 디스코장이 물이 좋다고 놀고오라면서 늦게 들어와도 상관이 없단다
아마 이곳도 마닐라와 같은 디스코장 같은데 피곤해서 내키지않는다
오늘 라이딩 79km 총 292.4km




3/10
화이트 비취-오슬로
자면서 옆으로 몸한번돌렸는데 아침이다
몸이 제대로 돌아가는 모양이다
아침으로 호박죽을 간단히먹고 출발했다
게스트 주인아줌마가 오늘 더울거라며 겁을 잔뜩 주지만 빈틈없이 썬크림으로 도배를 하고 라이딩을 시작한다
이제 어너정도 몸이 적응이 되어가는지 뻐근해도 패달링은 잘되어간다
아줌마 말대로 엄청 덥다
물을 뒤집어쓰고서 30분도 안되서 다 말라버린디
오늘은 일요일이라 차와 오토바이가 많아졌다
마을의 성당마다 미사보는 사람들로 북적그린다
오늘은 12일에 동안형이 온다는 일로안의 리조트 까지를 목적으로 정했다
큰 오르막길도 내리막길도 없이 평지같은 길이지만 더위에 피곤이 겹쳐서 속독 나오지 않는다
수영할수 있는 해변가만 보이면 물에 들어가기를 반복한다
해변을 붙어서 난 도로가 많아서 바다를 바라보고 라이딩 하는시간이 많아 지면서 그늘은 그 만큼 없다
일로안 노블레스 다이브 리조트에 1:30에 일찍도착 하고보니 지금은 다이빙을 할수 없고 12일 이후라야 가능하다하여 그러면 시간도 이른데 굳이 여기서 자기보단 일단 조금더 가면서 숙소를 정하기로 하고 오슬로로 향하면서 숙소를 찾는데 대부분 방이 다찾다고 한다
휴일이라 그런 모양이다
다시한곳에 들러니 역시 풀이라며 다찾다기에 해변가 원두막이라도 빌려달라니 500패소란다 야자수 나무 밑에서 텐트치고 자야겠다고 잠시 머뭇거리자 샤워장과 화장실은 무료라기에 원두막을 빌려서 안에다 텐트를 치고서 자기로 했다
오늘은 제법 남국의 맛이 풍기는 것 같다
바닷가라 에어콘이 없어도 덥지는 않을 것 같고 지금이 7시이데 모기나 어제같은 도마뱀도 없는 것 같다
하늘에 별들이 총총 그자체이다 하늘과 바다가 구분이 가질 앟는다 줄기차게 들리는 파도소리와 해변가로 길게누운 야자수 나무가 이국에 있음을 실감케 하는 밤이다
오늘 라이딩 83km 총 라이딩 375.4km



3/11 오슬로-카라카라
밤새 끊임없이 파도소리를 들어면서 잠을 잤다
익숙한 텐트 안이였지만 비좁고 불편한건 그동안 문명에 많이 길들여져 있나보다
모기도 없고 그다지 덥지는 않았지만 생쾌하지는 않았다
해가 뜨면서 텐트를 비추자 텐트안이 한증막으로 변한다
더 누워 있고 싶어도 있을수가 없다
차 한잔과 호박죽으로 요기를 하고 다시 라이딩 이다
엉덩이 아픈게 많이 없어졌다
허벅지와 팔은 계속힘을 주고 다녀서 그런지 모여 있는상태에서 풀리지 않아 뻐근함을 느낀다
어제부터 해안가를 달리다보니 경치는 정말좋다
다만 해안의 계곡을 감아 돌다보니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속으로 이어져 빨리 지쳐간다
한참을 내려가면 얼마나 올라갈려고 그러는지 겁이난다 다운힐은 45km정도의 속도이지만 업힐은 6km정도의 속도이다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몸이 지쳐 간다는게 큰일이다
동네 시장만 나오면 과일가게 찾아서 수박 사먹는게 일이다 그의 수박으로 배을 채우다시피 하고 있다
점심으로 현지밥과 고기국을 먹었는데 붕어같은 물고기가 한 마리 나왔는데 국물은 시원한게 입에 맞는데 고기는 퍽퍽해서 거의 먹지를 않고 국물만 리필해서 먹었다
예정대로 3시쯤 카라카라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읍정도의 도시이다
필리핀은 팬션하우스라는 우리나라 패션개념의 숙소가 많이있다
호텔은 없어도 패션하우스는 있고 다들 알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잘되있어 현지인들의 주로 이용하는 패션이다
안에 취사도구는 없어도 싱크대는 시설이 되어있다
바로 앞이 시장이라 구경을 하다가 손톱 소지하는 곳이 있어 어제부터 손톱이 깨져 계속 걸렸었는데 손톱소지를 받았다 깍기만 해달랬는데 고개를 끄떡이더만 못 알아 들었는지 메니큐어까지 발라서 럭서리하게 만들어준다
너무 시원해서 발톱까지 소지받았는데 정말 구석구석 깨끗하게 해주는데 팁으로 콜라까지 한병 사주고 왔다
숙소에와서 아무리 쳐다봐도 손발톱이 정리가 잘되었다
오늘라이딩 79km 총라이딩 448.4km






3/12 카라카라 – 탈리사이시티
새벽에 동안형한테 전화가 왔다
막 공항에 도착한 모양이다
잠결에 받아서 제대로 통화도 못하고 잠만 설쳤다
아짐에 일어나서 동안형한테 전화를 하니 비몽사몽 잠결에 받는다
대충 상황을 설명하고 못간다하고 미역국에 오뚜기밥 말아먹고 출발하니 7시30분이다
세부까지 40여km라 여유있게 라이딩 한다
하이웨이를 버리고 동네길을 택해서 가다보니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세부의 새상이 보인다
필리핀의 속살이라고 할까
주민들의 삶이 속속이 보인다
참으로 알수 없는 민족이다
아침부터 빈둥거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학교도 7시쯤 시작하는지 등교하고 있고 다들 손에 비닐봉지 하나씩들고 어디를 가는지 분주하다
수도시설이 되어있지만 안된곳은 손으로 젓는 펌프식이다 아주 어렸을 때 시골에서 보던 것인데 여기서는 아직도 필수 상수도 이다
미군이 상륙하는 동상이 있는 기념지 마을에서 현지인이 한국인이냐 묻더만 반가워 한다 자기 여자 친구가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고 반갑다며 굳이 자기집에서 쉬었다 가라며 해변가 사진을 보여준다
점심때도 되었고 바쁜것도 없어서 따라갔더니 비취가 달린 오래된 전통 가옥이다
집안이 난리가 났다
온가족이 다나와서 인사를 하고 반겨준다
6남매에 맞이라는데 동생이 결혼해서 여자 조카도 있었다
뒷마당이 해변가 인데 반은 비취이고 반은 야자수 나무에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다
한국에선 재벌들이 갖는 별장 정도이다
단지 시설이 조금 후질 뿐이지
주말이나 휴가때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하는 휴양지 인 것 같다
여기서 캠핑 해도 되냐니 그러라고 해서 얼마 오지도 않았지만 여기서 묵기로 했다
생각지도 않은 원주민 집에서 하루 캠핑 하게 되었다
수영하다 해먹에서 쉬다 그렇게 편안하게 하루를 보냈다
외국손님이 왔다고 나지새끼 몇 마리와 키조개를 잡아와서 저녁에 바비큐를 해준다고 해서 맥주는 내가한병 샀다
간식으로 가져간 믹서너트가 남아서 내놓으니 이집 조카가 그맛에 빠져서 내옆에 않아서 뭔말인지 쫑알그리는데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친한척 하는 것 같다
오늘 라이딩 39.9km 총 라이딩 488.3km






3/13 탈리사이시티-세부시티
라이딩 마지막 날이다
남은길도 얼마 되지 않고 느긋하게 라이딩을 한다
라면하나와 몇가지 남은 음식에 필요없는 것들을 주고 현지인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을길을 따라 등교하는 학생들속에 섞여서 세부로 향한다
한참 가다보니 길이 너무좋고 차들도 너무 쌩쌩다니고 자전거는 나 뿐이다
뭔가 이상타 싶더만 경찰이 따라와서 이길은 자동차 전용도로 라며 다른길로 가라고 에스코트 해준다
시내로 접어들자 자동차들로 넘쳐나는 도로에 나는 장애물일 뿐이다
신호등에 걸리고 차를 피하면 딥프니들이 그너머는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
한적한 시골길만 다니다 왼지 낮설고 겁도 난다
물어물어 아얄라몰 근처에와서 제일 좋아보이는 호텔을 찍어서 들어왔다
전망좋고 력서리한 호텔에서 그동안 난장에서 도마뱀과 같이 지냈던 고생한 잔차와 몸한테 선물을 줘야겠다
자전거를 방에 가져갈수 있다면 체크인 하겠다니 여러곳에 전화를 하더만 오케이되었다
지금은 비수기라고 30%활인에 맛사지 티켓까지준다
인터넷도 빵빵하게 터지고 7층인데 시내전망도 그럴싸하다
걸어서 아열라가서 점심먹고 느즈막이 잔차타고 산페드로 요새로해서 마젤란십자가로 엄청나게 큰 재래시장 지나서 고불고불 동네길 지나서 라이딩이 끝이났다
그동안 빵구 한번 안나고 말썽한번 안부린 잔차가 기아가 티는게 세부와서 고생을 많이 한 모양이다
오늘은 세부 엘리자베스 호텔에서 함께쉬고 낼은 뱅기타고 시원한 집으로 가야지.....
오늘라이딩 30km 총 라이딩 518.3km







3/14 세부-한국
에어콘을 얼마나 세게 켜놓고 잤는지 추워서 웅크리고 잤더만 몸이 뻐근 하다
운동삼아 잔차를 분해해서 가방을 정리하니 올때보다 짐이 하나가 줄었다 먹을거는 오뚜기밥,라면 각5개가 전부로 그렇게 줄어들 것도 없는데 뭔지 모르겠다
혹시나 짐이 오바될까 무거운건 올때처럼 핸드케리로 정리하여 출발준비를 마치고
별이 다섯 개 특급호텔의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거하게 먹고 아얄라에 말린망고 사갈까하고 나갔더니 10시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나도 줄의 맨끝에서 들어가니 벌써부터 쇼핑몰이 벅적 거린다
어제 종일 잔차타고 들락거리면서 엘리베이트까지 잔차로 타고 하면서 프론트 아가씨들과 친해져서 또오라며 배웅까지 해준다
공항에서 체크인하는데 짐이 27kg으로 여유가 3kg남아서 핸드케리짐도 올렸더니 34kg으로 넘어간다
4kg오바인데 다른비행기는 그냥 받아줄텐데 4kg차지를 내라기에 다시 달라고해서 들고 들어오는데 핸드케리 짐이 예비튜브,잠금장치2개,수리공구 등인데 위험하다고 핸드케리는 안된다고 화물로 보내라고 하면서 이정도면 1500(45,000원)패소정도 차지할꺼라며 자기들 팀장을 가리키며 은근히 팁을 달라고 하는 눈치이다
아마도 내가 짐이 오바되서 들고들어온걸로 아나보다
3kg 여유가 있었는데 싶어서 알았어 다시가서 붙이고 올게 하고 다시 체크인 카운트에 와서 문제된 짐들을 다시 붙이니 정학하게 3kg 이다
다시들어오니 아까잡았던 애들이 묻길래 이상없이 보냈다니까 엄지손을 치켜세운다
괜히 돈번것같은 기분에 죠니워커 블랙라별을 하나 사들고 귀국길에 올랐다
갈 때 올때 희섭형님이 픽업해줘서 편하게 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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