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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매홍손루프 4일차

자전거여행
작성자
pa******
작성일
2026-04-07 18:14
조회
58

매쨈 도이인타논 산 키멧팬트레일 와치라탄 몽족마을 욋프라탓도이캄 왓우몽 300km



루프 마지막 날이다 항상 마지막을 조심해야 된다 조심해서 라이딩하자고 다짐하며 일출을 보고자 몬문척 봉우리 6시 반쯤 출발했다 구글지도 안내대로 따라갔는데 산중턱 사찰을 지나자 비포장길로 산을 올라간다 길이 정비가 되지 않아 이 길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길이 있기에 억지로 올라갔는데 7부쯤에서 더 이상 스쿠터로는 불가능해 걸어서 갔다
완만하여 힘들지는 않았지만 아침인데도 땀은 흐른다
정상부위는 긴 능선을 따라 현지인들이 농사를 하는지 개간이 되어 마치 목장 같은 느낌으로 길과 집들이 있고 캠핑장과 카페도 있었다
반대편으로 좋은 도로가 있었고 입장료도 있다고 나와있다 너무 쉽게 구글을 믿은것 같다
태국 최고 높은 산이 인타니뇬산에서 해가 떠오른다



내가 아는 가슴이 탁 트이는 그런 일출풍경은 아니다
구글 리뷰와 사진들은 좋은데 현지인도 없이 혼자 즐기다 보온병 커피 한잔하고 내려왔다
스쿠터 돌릴장소가 없어 위험하게 돌려서 오프로드 내려오는데 마지막날 사고 치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핸들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무사히 내려왔다
거대한 나무들로 된 밀림사이로 달린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추위도 느껴진다
1009번 도로와 접하면서 삼거리 좌회전하여 가는데 호각소리에 돌아보니 검문소가 삼거리 전에 있어 나를 부른다  오토바이 한 대 300밧 사람은 20밧을 입장료로 지불했다
인타니뇬산은 태국 최고 높은 산으로 3,341m 정상까지 도로가 되어 있어 쉽게 갈 수 있었다 경사 커브길을 계속해서 올라가야 돼서 높은 시시 스쿠터가 필요하다
렌트 시 160 시시는 매홍손루프와 인타니뇬도 문제없다고 했던 게 생각난다



열대지방답게 정상도 밀림으로 덮여있지만 기온은 많이 내려가 10도로 추위가 느껴진다
산책 테크길도 만들어놓아 둘러볼 수 있어 밀림 속을 걷는 느낌이 가질 수 있었고 작은 습지를 돌게 끔도 만들어놓았다



내려오면서 2,100m 지점에 3km 정도 트레일 코스가 있는데 입장료는 없지만 몽족 가이드를 200밧에 고용해서 가야 된다 난 히말라야를 등반한 산악인인데 혼자 갈 수 있다고 하니 안된다고 해서 영어가 한마디도 안 되는 몽족 할아버지와 동행했다
초반에 오르막 밀림길이고 중반은 내리막 절벽길이다



크게 위험하지 않는 절벽길이 절경으로 이곳 트레일에 하이라이트 같다
다른 팀 가이드가 위치와 설명들을 해준다 여기저기 가르키며 어디라고 알려준다
마지막 부분은 숲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왔던 곳으로 돌아오는데 중간 3천년 된 나무라고  하는데 진위는 모르겠지만 오래는 되어 보였다



가이드가 영어가 한마디도 안되고 귀도 어두운 할아버지라 줄을 잘못 선 것이 아쉽지만 그나마 괜찮았던 곳으로 1시간 반정도 걸었다
어제 먹었던 살구 같은 과일이 이제야 문제가 생겼는지 배가 아프면서 설사기가 있다
일출 본다고 새벽같이 걷고 여기서 또 걷고 화장실에서 한바탕 하고 나오니 힘이 빠진 것 같다
스쿠터에 않아 시동을 거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어 멘붕이 됐다 아무래도 안 걸린다
첨부터 순서대로 했는데도 안 걸린다 오늘 출국인데 연락을 해야 되나 내리막 길이라 탄력을 붙여볼까 하고 끌고 있는데 외국인 라이더가 문제 있냐며 도와준다
시동이 안 걸린다니 자기가 않아서 하더니 시동이 걸린다
생각해 보니 손에 힘이 빠져 왼손 브레이크를 꽉 잡지 않은 것이다 안심도 되고 허망해서 웃음이 나온다
한참을 내려오니 폭포가 있다는 팻말에 들어가 보니 이건 제법 폭포 같고 탐방객들도 많고 한국분들도 많이 보인다



왓치라탄 폭포이다
스쿠터 반납이 5시 반까지 해야 된다 6시가 넘으면 문을 닫고 이후반납 시 미리연락해야 되고 300밧이 추가된다
시간 맞춰가며 몽족마을에 가는데 스쿠터 못 간다는 표지판과 검문소에서 막고 있다  구글지도가 뒤쪽 산을 넘는 길을 알려줘서 더 이상 못 가게 되었다 또다시 구글에 속았다 아니 제대로 확인을 못한 것이다 돌아서 가기에는 시간이 촉박하여 가는 길에 있는 사찰을 두 군데 들렸다 치앙마이 시내로 간다



시내 들어와 마사지 샵에서 발마사지 1시간 350밧에 받고 기름 가득 채워서 스쿠터 반납했다
비포장길에 오프로드까지 돌도 많이 튀고 턱에 걸리고 먼지로 엉망이라 걱정을 조금 했는데 이상 없이 반납하고 야시장까지 태워 주기까지 한다



야시장은 입구에 가게들이 펼쳐져있고 뒷쪽 호수주위로 식탁이 있어 않아서 먹으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많아진다 연인들 가족들 여행객들 핫플레이서 같다
이것저것 구입해서 퍼질러 않아 먹고 공항까지 그랩검색하니 120밧 나온다
호출하려다 앞에 택시가 보여 물어니 80밧이라 하여 타고 공항으로 간다
5일간 치앙마이 매홍손 루프를 마쳤다 담에 보름정도로 구석으로 더 다녀 봐야겠다 여유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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